금강산서 ‘평화 축제’ 열린다

금강산에서 문화.예술인과 일반 국민이 함께 모여 화합과 통일을 기원하는 평화 축제가 열린다.

통일운동단체인 사단법인 ’지우다우’(지금 우리가 다음 우리를)와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금강산 찾아가자’ 캠페인 추진위원회는 오는 24∼26일 금강산관광지구에서 ’2006 금강산문화예술축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추진위는 이번 축전을 문학평화포럼, 민족예술인총협회 등과 함께 주최해 남한의 문화.예술인과 일반인, 대학생 등 200∼300명이 참여하는 평화의 축제 한마당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축전 본 행사는 사물놀이로 시작해 평화 영상 메시지(백낙청.한완상.김용태) 상영, 평화시 낭독(문병란.노향림.김정환.나해철.이원규), 춤패의 무용 공연, 축하 노래.판소리 공연, 평화의 술 담그기, 평화문학선언문 낭독 등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금강산 관광객들이 평화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평화의 벽’이 설치되고, 남북 문인과 화가의 시.그림이 함께 어우러진 ’금강산 걸개 시화전 33인선’도 부대행사로 열린다.

추진위 관계자는 “문인, 화가, 사진가, 무용가, 가수 등 다양한 분야 예술인과 관광객들이 금강산과 평화를 매개로 함께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화합과 통일을 열망하는 사람들의 평화 축제가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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