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면회소 남북사무소 오늘 준공식

남북 양측은 7일 오후 2시 금강산에서 금강산면회소 남북사무소 준공식을 갖는다.

이 행사는 제1차 남북총리회담 및 제9차 남북적십자회담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남측에서는 이재정 통일부 장관,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 현정은 현대아산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하고 북측에선 권호웅 내각 참사와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금강산면회소 남북사무소는 이산가족의 상봉행사를 지원하고 상봉확대 및 상시상봉 등 다양한 이산가족 교류 관련 남북간 협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개성의 남북경협협의사무소는 경제분야 연락기능을, 금강산면회소 남북사무소는 남북간 광범위한 인도주의 협력분야의 연락 및 협의 창구 기능을 하게 된다.

한적 관계자는 “금강산면회소의 남북 양측 사무소가 준공됨에 따라 상시적으로 이산가족 문제를 협의.해결하기 위한 쌍방 대표부 상주의 물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남북 양측은 내년 1월부터 이 사무소에 상주대표를 파견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설중인 금강산면회소는 2003년 11월 제5차 적십자회담 합의에 따라 2005년 8월 착공돼 남측이 건설을 전담하고 있으며, 현재 6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금강산면회소는 5만㎡의 부지에 지상 12층 규모의 면회소동과 지상 3층의 면회사무소 2동 등 연면적 1만9천835㎡로 건설되고 있으며, 206개 객실에 1천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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