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벨 전 美 상원의원 “대북 제재에 반대”

2008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한 바 있는 마이크 그러벨 전 알래스카주 상원의원은 21일 북한의 핵문제 및 로켓발사 등과 관련, “대북 제재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벨 전 의원은 이날 부산대 특강에서 “제재조치는 지난 50년간 해봤지만 좋은 결과가 없었고, 상대방을 압박하는 결과 외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면서 “이는 이란과 쿠바 등에서도 확인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이 인공위성을 쏴 올리기를 원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이고 미국이나 대한민국을 공격할 의도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한) 제재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이 우리를 오해할 수 있고, 우리도 북한을 오해할 수 있는 만큼 서로 얘기를 들어야 한다”면서 “서로 이해하고, 인내심을 갖고 협상에 임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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