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베이징올림픽 응원단 北이 제의”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 방안은 남측이 북측에 제안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이 19일 주장했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소속인 권 의원은 국가정보원의 정상회담 합의 관련 대외비 문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서해평화지대 설치가 서해 북방한계선(NLL) 재설정을 전제로 한 것으로 보는 반면 정부는 서해평화지대와 NLL이 별개라는 입장이다.

아울러 2008년 베이징(北京) 올림픽 남북 공동응원단을 경의선을 이용해 함께 파견하는 방안은 북측에서 제안한 것이라고 권 의원은 밝혔다.

권 의원에 따르면 정상회담에서 남측이 먼저 제안한 사안은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 ▲국방장관회담 개최 ▲경제협력공동위원회 개최 ▲정상회담 수시 개최 ▲군사적 긴장 완화 ▲북핵 문제 해결 ▲이산가족 문제 해결 등이다.

북측은 ▲통일문제의 자주적 해결 ▲총리회담 개최 ▲6.15 공동선언 기념 ▲베이징올림픽 응원단 경의선 이용 등을 주로 제안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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