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지원단체인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대표단이 1일 평양 대동강제약공장과 삼석닭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했다.
단체에 따르면 이일하 회장을 포함한 방북단 35명은 이날 인천을 출발, 중국 선양(瀋陽)을 통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하며 2일 두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다.
단체는 “대동강제약공장은 질병에 노출된 북한 아동과 지역 주민에게 공급될 캡슐 항생제를 생산하고자 건립됐다”면서 “공장은 2년 여 간 공사를 거쳐 완공됐으며 지난 9월 시운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방북단은 모란봉 제1중학교와 평양육아원 등 지원 사업장도 방문하고 4일 돌아올 계획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