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기 `北우회수출’ 日무역업자 기소

일본 검찰이 13일 미사일 발사대 등으로 전용될 수 있어 수출이 통제되고 있는 중고 굴착기를 중국을 거쳐 북한에 판 혐의로 구마모토현 소재 무역업체 대표 쓰쓰미 히로미쓰(63)씨를 기소했다고 수사 관계자가 밝혔다.


공소장에 따르면 쓰쓰미씨는 통상산업성의 허가 없이 후쿠오카 무역회사 명의로 세관에 거짓 신고를 하는 방식으로 지난 4월 중국에 중고 굴착기 1대를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후쿠오카 지방 경찰은 굴착기가 중국 다롄항을 거쳐 북한으로 수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쓰쓰미씨는 지난 2월에도 북한으로부터 1천만엔의 선금을 받고 홍콩을 거쳐 북한에 굴착기 3대를 판 혐의도 받고 있다.


일본 수사당국은 히로미쓰와 비슷한 혐의로 다른 무역회사 대표 한명도 체포해 수사했으나 증거가 충분치 않아 기소 대상에서 제외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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