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2일 9호 태풍 ‘무이파’로 인한 황해남도 청단군의 피해와 복구상황에 대한 소식을 동영상과 함께 전했다.
태풍으로 파괴된 철길과 다리, 살림집, 도로 등을 복구하는 장면들이 담긴 동영상 속 주민들은 어떠한 장비의 도움도 없이 인력으로만 수해 복구를 진행하고 있었다.
주민들은 삽으로 흙을 퍼 손수레와 지게를 통해 나르는 방식으로 도로와 제방을 복구하고 있었다. 또 농장원들은 장갑도 없이 맨 속으로 무너진 옥수수 밭을 정리했다. 동영상에는 50대 이상으로 보이는 여인들이 지게로 흙을 날라 피해 지역을 복구하는 장면도 담겨있다.
100명의 주민이 모인 수해 복구 현장에는 굴삭기 한 대만 움직이고 있을 뿐이다.
조선중앙방송은 앞서 11일 “내각과 국가계획위원회, 중앙은행, 상업성, 수산성, 체신성, 건설건재공업성을 비롯한 성 및 중앙기관들과 수해 피해를 크게 입지 않은 황해북도와 평안도, 함경남도, 강원도 등 각 도들이 각종 건설자재와 생필품 등을 챙겨 황해남도 수해 피해 복구 현장으로 달려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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