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준장이상 지휘관 합동토론회 개최

창군 사상 처음으로 합참 간부를 포함, 준장 이상 각 군 지휘관들이 모두 참석하는 대규모 합동토론회가 8일 충남 계룡대에서 개최된다.

군 소식통은 4일 “합참의 본부장(중장)과 차장, 육군 사단장급, 해군 방어사령관(준장)급, 공군 비행단장(준장)급 이상 지휘관과 국방부 실.국장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합동토의(토론회)’ 행사가 8일 계룡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상희(李相憙) 국방장관이 주관하는 이 토론회는 작년 12월31일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연두업무보고에서 제시된 국방과제 실천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토론회는 작년 2월 취임한 이 장관이 국방부와 합참, 각 군에 지시한 사항에 대한 진행상황을 보고받은 뒤 연두업무보고에서 제시된 주요 과제에 대한 실천방안을 도출하는 합동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참석자들은 이 대통령이 업무보고에서 강조한 ’간부와 장병의 소통’ 방안을 비롯, 육.해.공군 합동성 강화, 간부 양성교육, 신세대 장병에 대한 지휘기법 등을 주제로 토론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각 군은 토의에 앞서 이 장관이 지시했던 간부의식 개조와 정신전력 강화, 군 자살자 문제, 전문형 인사관리제도 정착, 군의 제자리 찾기 방안 등에 대한 진행 상황을 보고하게 될 것”이라며 “계룡대에서 각 군 지휘관이 참석하는 행사에 처음 참가하는 합참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상황과 후속 과제 등을 보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처음으로 합참까지 참가하는 이 토론회는 시간제한 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이 장관이 강조하고 있는 ’군의 재조형(Reshaping)’ 실천과 고강도의 국방개혁 주문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작년 12월22일에는 대전의 육군 교육사령부에서 이 장관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1~3군 사령관 및 교육사령관, 해병대사령관, 각 병과학교장 등 주요 군간부 40여명이 참석하는 교육발전 토론회가 10시간가량 개최돼 야전부대의 실무장교 보강 대책을 도출한 바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