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한 상황 예의주시”

군 당국은 3일 북한 외무성이 ’핵시험(실험)을 할 것’이라고 선언한 것과 관련, “북한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광웅(尹光雄) 국방장관은 이날 북한 외무성 성명 발표 직후 집무실로 복귀해 이상희(李相熹) 합동참모 의장을 비롯, 국방부 및 합참의 주요간부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북측 의도를 파악하는 한편 군사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군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이에 따라 군은 북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주한미군측과 긴밀한 정보공유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국방부는 권안도 정책홍보본부장 주관으로 위기조치반을 가동하고 정보.작전.대외협력 등 각 분야별로 대비태세 및 공조체제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상희(李相熹) 합참 의장도 오후 6시40분 김태영 작전본부장, 이성규 정보본부장 등 합참의 주요간부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합참은 현재 유지되고 있는 수준에서 약간 상향된 범위 내에서 군사대비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현재 북한에서 특이한 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