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탈북민 부부들, 합동 면사포

전북 군산지역에서 새 삶을 꾸리고 있는 새터민(탈북자)들이 뒤늦게 합동 결혼식을 올린다.

15일 봉사단체인 국제와이즈멘 전북지구(총재 성광문)에 따르면 군산에서 살고 있는 새터민 중 아직 혼례를 치르지 못한 4쌍의 부부를 위해 오는 22일 나운동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합동결혼식을 연다.

국제와이즈멘이 경제적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이들의 합동 결혼식을 추진하자 리츠프라자호텔과 천지주단, 동아웨딩스튜디오, 군산 갤럭시 등 지역의 혼수업체들도 후원에 적극 나섰다.

성광문 전북지구 총재는 “새터민들이 이번 결혼식을 통해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새터민 A씨(33.여)는 “결혼식을 하지 못한 채 사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주위의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며, 벌써 설렌다”면서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