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내일 북핵관련 긴급현안질문 실시

여야는 북한의 핵실험 강행과 관련,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를 상대로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키로 했다.

열린우리당 김한길, 한나라당 김형오(金炯旿) 원내대표는 9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초당적 대처 차원에서 이 같이 합의했다고 최용규(崔龍圭), 이병석(李秉錫)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긴급현안질문에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에서 각각 4명씩 나설 예정이며, 의원별로 질문시간 10분을 주기로 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또 10일 국회 통외통위를 소집해 ‘북한 핵관련 결의안’을 처리한 뒤 이날 본회의에 상정, 처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양당 원내대표는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키로 합의함에 따라 당초 이날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었던 안건들에 대한 처리는 11월10일 본회의로 미루기로 했다.

회담에서 한나라당은 북핵문제와 관련해 국회에 별도의 특위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지만, 우리당의 반대로 기존의 ‘민족화해와 번영을 위한 남북평화통일특위’에서 북핵관련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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