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내란음모’ 이석기 체포동의안 오후 표결

국회는 4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내란예비음모’ 혐의를 받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표결 처리할 예정이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이날 이 의원에 대한 동의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 국회는 2일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고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보고를 받았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쟁이 일어났을 때 적을 위해 대한민국과 싸우겠다는 자들은 바로 우리와 우리 자식들에게 등 뒤에서 비수를 꽂겠다는 세력으로, 용서할 수 없다”며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원칙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도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의 기본질서와 한국을 사랑하는 애국의 기반을 다시 한 번 굳건히 하면서 결연한 의지로 체포동의안 표결 처리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는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전날 저녁부터 경비를 대폭 강화했다. 경찰은 진보당이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 시도에 강력 반발, 당원들을 국회로 총동원해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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