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남북평화통일특별위원회(위원장 배기선)는 수해에 따른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주민을 돕기 위해 오는 26일 북한 금강산 온정리를 방문, 의약품과 식료품을 전달한다.
남북특위는 오는 25일 국회 본관 앞에서 한국국제의료보건재단과 CJ주식회사로부터 의약품과 식료품을 넘겨받은 뒤 다음날 금강산 온정리 인민병원을 방문해 북측 관계자들에게 의약품 등을 전달하는 행사를 갖기로 했다.
이번 방북 전달식에는 남북특위 배기선(裵基善) 위원장과 의약품 전달을 제안한 열린우리당 장복심(張福心) 의원 및 같은 당 지병문(池秉文) 이상경(李相庚) 최 성(崔 星), 한나라당 안경률(安炅律) 김영숙(金英淑),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민주노동당 천영세(千永世) 의원 등이 참여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