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 오후 北핵실험 대책 논의

국회 국방위는 25일 북한의 제2차 핵 실험과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 이상희 국방부 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긴급 회의를 열어 향후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국방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북한의 갑작스런 핵실험에 따라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면서 “회의에는 이 장관이 참석, 동향을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회 정보위도 26일 오전 8시 긴급 간담회를 갖고 북한 핵실험에 대한 상세한 보고를 받고 향후 국회 차원의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통일위도 여야간 간사 협의를 통해 26일 중 긴급 전체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여야 각 정당도 북한 핵실험에 대한 동향 파악과 함께 즉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25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외교통상통일.통일.국방부 관계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북한 핵실험에 대한 정확한 동향을 보고받고 당 차원의 대응책을 숙의할 예정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박희태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조문키 위해 봉하마을을 방문했다가 북 핵실험 소식을 듣고 급거 귀경하고 있다”며 “회의에서는 관계부처 장.차관을 출석시켜 정확한 내용을 보고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영등포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원회를 갖고 북한 핵실험 대책을 논의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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