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독도지키기 북한영화 상영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따른 국민적 분노가 거센 가운데 오는 24일 국회에서는 독도지키기를 주제로 한 북한영화가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상영된다.

열린우리당 이광철(李光喆) 의원 주최로 열리게 되는 이날 행사에서 상영될 북한 영화는 고려시대에 일가족이 왜구에 맞서싸우며 독도를 지키는 내용을 담은 ‘피묻은 약패(2002)’.

영화에는 독도사랑의 정신과 함께 북한판 독도 노래 등도 포함돼 있어 독도에 대한 애정에 관해선 남과 북이 다르지 않다는 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이 의원측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독도역사찾기 운동본부, 민족문제연구소 등 관련단체에 단체관람 요청도 해놓은 상태”라면서 “일반 국민들에게 일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독도사랑의 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영화는 오후 6시 한 차례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상영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