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교진입 탈북자 “빨리 살려주세요”

▲ 탈북자들이 칭다오 이화한국국제학교 진입하기 직전 모습

오늘 오전 칭다오 이화한국국제학교에 진입한 탈북자 8명은 11시 15분(현지시각) 현재 학교 교장실에서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이들의 진입을 도운 탈북자 지원활동가가 밝혔다.

학교측에서는 이들의 진입 사실을 확인해주지 않고 있으며, 외교통상부 관계자도 확인 중이라고만 밝혔다.

DailyNK는 탈북자 지원활동가의 도움을 받아 현재 칭다오 국제학교에 진입해있는 탈북자와 전화 통화에 성공했다. 지원활동가는 학교에 진입한 탈북자들의 신변에 위험이 생길 것을 대비해 휴대폰을 갖고 들어가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전화를 받은 탈북자는 작은 목소리로 “빨리 좀 살려주세요”라는 말만 되풀이 했으며 “지금은 (국제학교에서) 잘 지켜주고 있는데 공안이 찾아왔다”고 말하면서 다급하게 끊었다.

아래는 국제학교 진입 탈북자와의 통화 내용.

– 지금 칭다오 한국국제학교 들어가신 분이죠? 지금 그쪽 상황이 어떻습니까?

“빨리좀 살려주세요. 지금 현재 잘 지켜주고 있는데 공안이 먼저 올까… ”

– 네?

“공안에서 어떻게 알고 왔다고요.”

– 들어간 사람들은 안전합니까?

“빨리 살려주십시오.”

DailyNK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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