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 상임위원장 北초청 방북

국제 적십자적신월 연맹의 마시모 바라 상임위원장이 북한 조선 적십자회의의 초청에 26일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적십자적신월 연맹 상임위원회의 헬레나 콜호넬 사무국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VOA)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제 적십자적신월 연맹 상임위원장이 개별 국가를 방문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닌 이례적인 일”이라며 “하지만 마시모 바라 상임위원장의 방북을 계기로 북한에 대한 대규모 지원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국제 적십자적신월 상임위원회는 아랍권의 적신월 연맹과 비아랍권의 적십자 연맹의 최고 심의기구로서 두 연맹의 활동을 지도하고 합동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콜호넬 사무국장은 “상임위원회는 적십자 연맹의 현장 실무를 직접 주관하지 않으며 마시모 바라 위원장의 방북도 지원 확대와 연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마시모 바라 상임위원장은 북한 조선적십자회의 초청으로 방북했으며 3~4일 정도 머물면서 조선적십자회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VOA를 통해 밝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WHO의 마거릿 찬 사무총장도 26일 북한에 도착했다.


제네바 WHO 본부의 데니얼 엡스타인 대변인은 “찬 총장의 북한 내 활동에 대해 아직 본부에 보고 들어온 것이 없다”며 “찬 총장은 북한에서 병원과 진료소, 의학연구소 등 보건 시설들을 방문할 계획이며 보건상을 비롯한 북한 당국자들과 평양 주재 유엔 관계자들과 면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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