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사, 北수해 긴급구호

북한의 수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국제적십자사(IFRC)가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며 긴급구호에 나섰다.

14일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웹사이트 ‘릴리프웹’에 따르면 IFRC는 지난 12일 북한의 수해 소식을 전하는 긴급속보를 내고 “지난 5일 시작된 비로 북한의 많은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가 났다”면서 “7-9일에는 황해남.북도와 강원도, 평안남도에서 심각한 호우를 겪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 적십자사는 9일 피해 지역에 복구작업을 총괄할 수 있는 책임자와 직원을 파견”했고 IFRC는 24시간 운영되는 비상 상황실을 만들었다고 이 웹사이트는 밝혔다.

IFRC는 북한 현지 지사의 보고 내용을 토대로 지난 10일 현재 황북 곡산군에서 이재민 298 가구가 발생하고 주택 1천5채가 무너졌으며 5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IFRC에 따르면 신평군에서도 202 가구가 집을 잃고 대피했으며 주택 174채가 붕괴됐다.

IFRC는 “북한 이재민에게 비옷과 담요, 취사도구, 식수 등으로 구성된 구호품 500개를 지원했으며 추가 분량이 더 필요하다”면서 “재난 구호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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