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마르케스 수아레스 델 토로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및 국제적신월사연맹(RCS) 총재가 25일 방북일정을 마치고 평양을 떠났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
공항에서는 백용호 북한 조선적십자회 중앙위 부위원장과 IFRC 평양사무소장이 배웅을 했다.
델 토로 총재는 방북 기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으며 만경대를 방문하고 평안남도 안주시에 위치한 협력사업장들을 둘러봤다.
한편 북한 조선적십자회는 내달 11일부터 18일까지 대한적십자사(총재 한완상)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에서 열리는 제15차 국제적십자사연맹 총회에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