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수소탄 실험 북한에 ‘아픈제재’로 맞서야

북한이 어제 핵무기보다 위력이 수백 배나 강한 수소탄 실험을 강행해 국제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번 북한의 수소탄 실험이 성공했다고 볼 수 없지만 북한이 플루토늄이나 우라늄을 이용한 탄보다 훨씬 강한 수소탄을 만들고 있어, 국제사회가 나서지 않으면 큰 재앙에 닥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버지 김정일보다 무모하고 폭군인 김정은이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이 예상됨에도 이번 수소탄 실험을 강행했다는 점에서 향후 김정은이 어떠한 도발을 할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북한은 그동안 혈맹이라고 하는 중국에게 핵실험을 사전에 예고하고 자신들의 평화적인 핵이용권을 강변해 왔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중국에게 사전 통보도 하지 않고 기습적으로 수소탄 실험을 했을 뿐 아니라 미제의 전쟁위협에 맞서 수소탄 실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중국을 자극하는 것뿐 아니라 앞으로 핵무기 개발에 있어서 중국의 눈치를 보지 않고 김정은 마음대로 핵무기를 개발하겠다는 것입니다. 북한의 생명줄을 쥐고 있는 중국도 이제는 무시한다는 무모하기 짝이 없는 위협입니다.
이번 북한의 수소탄 실험으로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문제를 보다 심각하게 받아드려야 한다는 주문이 나옵니다. 대북 영향력이 있는 중국도 무시하는 김정은이 핵무기 보다 위력이 수백 배 센 수소탄을 개발하고 있는 만큼, 북한에 대한 전면적인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핵개발을 할 경우 김정은이 체제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느낄 만큼 ‘아픈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무엇 보다 아픈 제재를 가하기 위해선 중국의 나서줘야 합니다. 북한의 대중 무역 의존도가 90%가 넘습니다. 그러니까 중국이 북한과의 무역을 중단하면 북한의 경제는 붕괴되고 나아가 김정은 체제유지도 어렵게 됩니다. 물론 주민들의 생계유지 수단인 장사에 대한 영향은 최소화 하면서 김정은 체제가 다시는 핵무기 개발에 나서지 않도록 아픈제재를 찾아야 하고 중국은 유엔안보리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김정은이 이번 수소탄 실험을 자신의 치적으로 삼고 있지만 결국 김정은 체제 변화를 위해 중국과 국제사회가 똘똘 뭉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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