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황장엽씨 신변안전 마련되면 여권발급”

국가정보원은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여권 미발급으로 미국 방문이 무산된 것과 관련, “미국 체류 기간 미 정부 당국의 신변안전 조치가 마련되고 체류일정 등이 구체화될 경우 여권을 발급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황씨는 미국 인권단체인 디펜스 포럼이 워싱턴에서 개최하는 ’요덕스토리 초연의 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여권 발급을 신청했지만 불허됐다.

국정원은 현재 정부로부터 24시간 특별 신변보호를 받고 있는 황씨의 상황과 미국 정부 당국의 신변안전 보장조치, 방미 기간 중 상세한 체류 일정에 관한 어떤 정보도 정부에 제시하지 않은 점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여권을 발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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