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최근 3년간 간첩 7명 검거”

최근 3년간 국가정보원의 북한 간첩 검거실적이 7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원이 김승규(金昇圭)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 정보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 간첩 검거실적은 각각 지난 2003년 3명, 지난해 3명이었으며, 올들어서는 1명에 달했다.

이들 가운데는 인터넷을 통해 북한측과 접촉한 경우도 2건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국정원에 간첩혐의로 검거된 박모씨는 e-메일을 통해 북한의 대남공작기관인 ‘한국민족민주전선(민민전)’을 접촉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인터넷을 통한 간첩활동은 은밀해 각종 암호나 익명성을 전제로 이뤄지기 때문에 적발하기가 어렵다”면서 “인터넷을 통한 간첩활동 여부를 주시해 왔지만 적발한 것은 2건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한편 국정원은 현재 친북 사이트가 50여개 활동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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