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김해공항 보안검색 강화

국가정보원 김해공항 분실은 지난 5일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것과 관련, 김해공항의 보안검색을 강화하는 비상대비근무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국정원 공항분실은 북한의 로켓 발사 전날인 4일 부산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부산지부, 공항경찰대 등 공항 상주기관 보안담당자를 소집해 테러의심자 심사활동과 위해물품의 보안검색을 강화하도록 한데 이어 지난 주말에도 공항 주요시설 점검과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는 등 비상대비근무에 들어갔다.

또한 6일엔 테러보안대책 실무협의회를 긴급 소집해 공항보안등급 `옐로(주의)’에 준하는 보안검색과 경계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공항 보안단계는 `그린(평시)’에서부터 `블루(관심)’, `옐로(주의)’, `오렌지(경계)’, `레드(심각)’ 등 순차적으로 올라가는데 김해공항은 지난해 8월 중국 베이징 올림픽 이후 `블루’ 단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국정원은 12일까지 김해공항 상주기관장을 중심으로 `항역특별순찰반’을 운영해 심야시간대 경비근무를 강화하고 공군과의 긴밀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적극적인 위기대응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