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9일 중국 인민해방군의 요청에 따라 인도적 차원에서 쓰촨성 지역 지진피해 구조작업에 필요한 물자를 긴급 지원했다.
국방부가 지원하는 구호물자는 10인용 천막 100동, 개인용 천막 2천10동, 모포 3천매, 비상식량 1만대, 세면도구 3천 명분으로 총 3억8천만 원 상당의 물량이다.
구호물자는 우리군의 항공기(C-130) 3대에 적재돼 서울공항에서 중국 청두공항으로 직접 수송되며 우리 공군은 중국영공통과를 위한 중국 인민해방군의 사전협조를 약속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