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 개최

국방부는 9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김태영 국방부장관 주재로 합참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군단장급 이상 지휘관 및 직할부대장, 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개최했다.


김 장관 취임 이후 처음 개최된 이번 회의는 ‘국방선진화’를 주제로 ▲최근 북한동향과 군사대비태세 보고 ▲안보정세 평가 ▲2009년 국방정책 추진성과와 2010년 추진계획 보고 ▲ 주요 국방현안 설명 등에 이어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앞서 지난 대청해전 유공자인 해군 제2함대 참수리-325 정장 김상훈 대위, 236편대장 고승범 소령 등 10명이 충무무공훈장 및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했다.


또 육군 제5군단, 공군본부 등 2개 부대가 보안우수로, 해군 제2함대, 공군 교육사령부 등 2개 부대가 정신전력우수로, 육군 제55사단, 해병 제1사단 등 2개 부대가 유해발굴우수로, 육군 제3군단, 해군중앙전산소, 공군 제10전투비행단 등 3개 부대가 정보화우수로 국방부장관 부대표창을 받았다.


국방부는 올해 국방정책의 주요 성과로 ▲한반도 안보상황의 안정적 관리 ▲글로벌 코리아(Global Korea)에 적극 동참 ▲한・미관계를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격상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 증진 등을 꼽았다.


이어 내년 국방정책 추진방향을 ▲일류 국방경영 ▲강한 군대 ▲국민의 국방 등으로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일류 국방경영’을 통해 국방관리체계를 고효율・저비용 구조로 전환하고, 국력・국격에 걸맞게 국방기반을 개선한다. 또 한미동맹과 우방국과의 협력 증진으로 유리한 전략환경을 조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강한 군대’를 육성하기 위해 현존 전력을 극대화하면서 전투효율이 높은 선진군사 역량을 구축키로 했다.


‘국민의 국방’을 구현할 수 있도록 국민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책을 강구하고, 선진 병영문화 속에서 국민의 자녀를 강한 전사로 육성함은 물론 남북관계 발전을 군사적으로 뒷받침 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군사작전 대비태세, 장비획득/군수조달 및 회계처리 등의 분야에서 최근 발생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반성의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이 문제와 관련 군 당국은 강도 높은 자정 노력과 제도적 보완책을 강구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오후에는 이상의 합참의장 주관으로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군단장급 이상 육·해·공군의 주요 작전부대 지휘관과 국직 및 합동부대 지휘관, 합참의 과장급 이상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참 주요지휘관회의가 별도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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