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적 도발시 단호 응징…원점 타격”

국방부는 4일 통합방위태세에 새롭게 사이버 위협을 포함키로 했다.


국방부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새해 업무보고회에서 북한 등 주변국의 사이버 위협과 관련해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영역에 사이버 위협을 포함하고 공격과 방어 등 다중 방호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통합방위태세는 지상과 해상, 공중, 사이버 위협 등 4개 영역으로 확장된다.


또한 오는 3월 서울에서 열리는 핵 안보정상회의 기간에도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정부 대책반을 편성하기로 했다.


북한의 국지도발 대응과 관련해서는 한국과 미국 합참이 이달 중 국지도발 공동대비계획에 서명하고, 올해 상반기부터 주기적인 국지도발 공동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작업은 현재 51%가 진행됐다”면서 “2013년부터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때 전작권 전환 이후 적용될 새로운 공동작전계획을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한 북한의 도발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고 전투형 강군 육성에 매진키로 했다.


국방부는 올해 업무방향으로 ▲적 도발에 대비한 즉각적이고 단호한 응징태세 유지 ▲전투임무 중심의 ‘선진 강군’ 육성 ▲장병이 만족하는 복무여건 개선 등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국방부는 적이 도발하면 주저 없이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즉각 대기포병과 공군 전투기를 증강 운용해 타격하고, 적 위협을 완전히 제거할 때까지 도발 원점과 지원세력까지 타격한다는 방침이다.


또 서북도서 방어력 향상을 위해 신형대포병탐지레이더와 유도탄고속정, 조기경보통제기, 정밀유도무기 등 감시정밀타격전력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