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인수위 보고에 `MD’도 포함

국방부의 지난 8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미사일 방어체제(MD) 문제도 언급됐지만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당국자는 19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지난 8일 인수위 보고 때 국방개혁,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유엔평화유지군 등 여러 국방 현안을 소개했다”며 “이 중 MD와 관련된 내용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국방부는 현안과 관련해 이런 여러 이슈들을 설명했을 뿐 ‘어떻게 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아니다”고 소개한 뒤 “개인적으로 MD 등은 차기 정부에서 신중히 검토한 뒤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인수위 이동관 대변인은 “국방부 업무보고에 MD와 관련된 사항이 있었다”며 “이는 PSI(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처럼 매우 신중히 접근해야 하는 문제이므로 참여를 전제로 한다는 것이 아니라 현 상황을 점검해 본다는 의미에서 국방부가 보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 주도하는 MD는 적의 탄도 미사일 공격을 감지해 요격하는 체제로, 현재 일본이 동참하고 있으며 한국은 북한.중국의 반발과 비용 부담을 고려해 불참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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