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미군기지사업단 조직개편 단행

국방부가 최근 미군기지이전사업단(이하 사업단)에 대한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12일 “사업단의 조직을 기존 단장-부단장-3실(홍보.법무.전문위원실)-3부(사업관리.사업기획.사업지원부)-11개 팀에서 최근 단장-2부(기획지원.사업관리부)-9팀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부단장과 홍보.법무.전문위원실장, 부장 1명 등의 자리가 없어졌다.

특히 PMO(이전사업합동추진기구) 사무실 마련을 위한 보수공사 및 사무용 가구 납품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9억9천여만원의 국고손실을 초래한 혐의로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사업단 소속 P부장과 K 부단장의 자리가 폐지됐으며 이들 두명은 금주 중 인사조치될 예정이다.

또 전문계약직으로 채용된 17명 가운데 팀장급 전문위원 4명도 자리가 없어져 곧 계약해지될 것으로 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다.

그간 군 일각에서는 평택기지 건설사업과 관련, 주요 협상 및 대민 업무가 거의 마무리돼 현재 설계.시설공사 등 집행 단계에 와 있는데도 사업단의 조직이 너무 세분화되어 있다며 조직개편의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인사 대상자가 된 일부는 국방부의 조치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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