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내일 오전 10시 군사실무회담 개최”

국방부는 8일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에서 남북 군사실무(예비)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실무회담에서 북측은 리선권 대좌(대령급) 외 2명이 참석하고 우리측은 문상균 대령(국방부 북한정책과장) 외 2명이 참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실무회담에서 양측은 고위급 군사회담의 의제와 급, 일정 등을 논의하게 된다.


김 대변인은 “이번에 공동 취재단은 구성하지 않고 기록 요원으로 군 매체 2명만 참석한다”며 “회담이 끝나면 회담결과를 설명하거나 보도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의 이같은 방침은 취재를 허용할 경우 북측 대표단의 일방적인 대남비방 주장이 가감 없이 전달될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방부는 지난해 9월30일 판문점에서 대령급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열릴 때는 공동 취재단의 취재를 허용한 바 있어 실무회담의 언론공개 기준이 자의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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