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회연락단 잔류 협의중”

국방부는 국회가 ‘국방부 국회연락단’의 철수를 요구한 것과 관련, “연락단이 대국회 업무에 필수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잔류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국회 측으로부터 이달 14일까지 연락단을 철수해 달라는 요구가 있어서 국회 사무처와 이 문제를 의논하고 있다”면서 그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연락단은 육.해.공군 등 방대한 군의 조직을 국회와 연결하는 통로이자 대국회 업무를 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조직”이라며 “계속 국회에 남아있도록 다각적인 접촉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위 소속 한 의원측은 이와 관련, “연락단의 철수 문제는 이상희 국방장관과 김학송 국방위원장 사이에 해결해야 할 것 같다”며 “연락단이 실제로 철수한다면 각종 국방현안에 대한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령이 단장을 맡고있는 국방부 국회연락단은 본청 1층에 있으며 장교 6명이 근무중이다.

김학송 국방위원장은 지난 9일 국방위원과 육.해.공 3군 총장과의 모임에서 국방부 국회연락단의 철수 요청 사실을 설명했으며 국회는 지난주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 명의의 공문을 발송해 국회연락단의 철수를 국방부에 공식 요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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