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우라늄 농축시설 건립’ 부인

국방부는 23일 ’북한이 농축시설을 건립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정부의 판단과는 전혀 다르다”고 부인했다.

국방부 신현돈 홍보관리관은 이날 ’국방부 입장’을 통해 “정부는 북한이 고농축우라늄개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 것으로 추정해 왔으나 아직 농축공장 건설단계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홍보관리관은 “이런 판단은 지난 2월 국회 정보위 등에서 밝힌 바 있으며 정부는 이와 같은 판단을 새롭게 변경할 만한 자료가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제 국방부 국정감사 비공개회의에서는 (파키스탄의 카디르) 칸 박사 등 일부 학자들과 해외 언론이 우라늄농축 시설 건립에 필요한 자재와 시설이 북한으로 반입됐다는 주장을 하고 있어서 군사적 관점에서 최악의 상황을 상정해 추정해 봤다”며 “관련한 구체적 증거나 근거는 없다는 점을 보고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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