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소형 전술 핵무기 기술 완성단계 아냐”

정부는 북한의 향후 3년 내 전술핵무기 배치 가능성을 주시해야 한다는 미국 신안보센터(CNAS)의 보고서와 관련,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기술은 아직 완성이 됐다고 보고 있지 않다”고 28일 밝혔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CNAS의 보고서에서 언급된 소형 전술 핵무기는 (탄두)소형화 기술보다 한 단계 더 진전된 기술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다만) 3차례의 핵실험을 통해 상당 수준의 기술은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 부대변인인 또 한국과 미국, 일본의 국방부 고위급 관료들이 내달 17∼1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3자 안보토의'(DTT)를 연다고 전했다.

한미일 국방부의 차관보급 인사가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안보협의체인 DTT는 2008년 이후로 5차례 개최됐고 이번 회의는 지난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위 부대변인은 “이번 한미일 안보토의에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방안과 인도적 구조, 재난구호 등 초국가적 비군사적 위협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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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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