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5% 오바마체제 한미관계 강화”

우리 국민의 35%는 미국 대통령에 버락 오바마가 당선됨에 따라 한미 관계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가 지난 11일 전국 성인남녀 800명을 상대로 전화면접을 해 13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오바마 당선 후 한미관계가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는 전체의 35.1%였다.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14.1%였고, 이 중 통상분야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가 절반이 넘었다. 전체의 44.8%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정부가 금융권에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토록 주문하는 등 압박하는 것에 대해서는 67.0%가 `경기활성화를 위해 잘하는 일’이라고 했고, 25.5%는 `관치 금융으로 잘못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와 관련, `잘한다’가 37.2%, `잘못한다’가 55.5%로 지난달 조사와 큰 차이가 없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38.9%로 수위를 차지한 가운데 민주당(13.1%), 민주노동당(8.4%), 자유선진당(3.9%), 친박연대(3.8%), 진보신당(2.3%), 창조한국당(1.6%)이 뒤를 이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지난달 조사에 비해 각각 1.9%포인트, 1.6%포인트가 하락했으며, 민노당은 2.3%포인트가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95%의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46%포인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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