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한국과장 또 방북…핵 신고 등 협의

미 국무부의 성 김 한국과장은 19일부터 23일까지 북한을 방문해 영변핵시설 불능화와 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 문제를 협의한다고 국무부가 18일 밝혔다.

북핵 불능화 실무팀장인 성 김 한국과장은 19-23일 북한을 방문, “불능화 진전상황을 점검하고, 북한 관리들과 만나 6자회담을 계속 진전시키기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톰 케이시 국무부 부대변인은 말했다. 김 과장은 18일 서울에 들른뒤 19일 평양에 들어간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영변핵시설 불능화 작업과 관련, 7명의 불능화팀이 연말까지 계속 현지에 머물며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며, 지난주 영변 원자로의 폐연료봉 인출이 시작됐으며, 보건 안전상의 문제를 고려해 연말을 넘겨 내년 초까지 작업이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과장의 북한 방문은 17일부터 시작된 북핵 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의 방북과는 별도로 이뤄지는 것으로 방북 기간에 영변 핵시설 불능화는 물론 북한의 핵 신고 문제를 집중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과장은 영변 핵시설 불능화 실무팀 및 6자회담 당사국 대표 등을 이끌고 수 차례 북한을 방문한데 이어 이달 초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의 방북 때도 동행했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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