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 12일 탈북자 무료건강검진 실시

국립의료원이 북한이탈주민(탈북자)을 위한 무료건강검진을 오는 12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국립의료원 강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국립의료원은 ‘북한이탈주민진료센터’ 개소 3주년을 맞아 통일부 하나원, (사)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 (사)열린치과의사회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성 치매, 우울증,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 등을 검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의료원은 이날 오후에는 ‘북한 이탈주민 건강의 현주소’라는 주제로 건강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도 개최한다.

국립의료원은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에 입국한 당시와 현재 건강상태를 비교하고 사회적응도를 파악할 계획”이라며 “이들이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의료원 내 북한이탈주민진료센터가 지난 2006년 문을 연 이후 방문 환자 수가 2006년 1630명에서 2008년 6186명으로 매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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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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