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청소년, 최북단 대성동마을서 평화통일행진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이해 통일부가 개최한 ‘평화통일대행진’ 4일째 행사가 30일 민통선 최북단 마을인 경기도 파주시 대성동마을에서 진행됐다.


국내 청소년 100명으로 구성된 서부전선 팀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대성동마을에 도착해 세계 유일의 분단 현장을 체험했다.


대성동마을은 군사분계선(MDL)에서 남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비무장지대(DMZ) 안에 위치한 민간인 거주지다.


참가자들은 공동경비구역(JSA) 장교의 인솔 아래 차량으로 이동하며 대성동마을 구석구석을 돌아본 뒤 마을회관 건물 옥상에 올라가 북한의 선전마을인 기정동마을을 망원경으로 둘러봤다.


이들은 이어 대성동 초등학교 강당에서 환영식을 갖고 대성동 홍보영상을 관람한 뒤 대성동 초등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난타공연을 관람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통일신문제작과 조별 토의를 마친 후 동부전선에서 온 525명과 만나서 31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폐막식과 함께 평화울림 열린음악회를 끝으로 평화통일대행진을 마칠 예정이다.


통일부가 마련한 이 투어는 통일 및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국내 중.고.대학생 570명과 한국전쟁 해외 참전국 대학생 55명 등 총 625명을 초청해 서부전선과 동부전선 2개 팀으로 나눠 27일부터 도보나 차량으로 행진하며 안보현장을 체험하는 행사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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