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포로 강제북송 중단하라!

피랍탈북인권연대, 기독교사회책임 등 30여개 북한인권단체는 한국영사관의 보호를 받던 국군포로 가족들이 중국공안에 의해 강제 북송된 것에 항의하며 23일 중국대사관 앞에서 규탄대회를 가졌다.

이들 단체는 이날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에게 탈북난민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항의서한을 중국대사관을 통해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탈북자의 한국행을 돕다 중국 감옥에 수감됐었던 최영훈 씨가 참석했다. 최 씨는 “중국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며 “중국은 변변한 피난처조차 없어 소금으로 근근히 연명하는 탈북자들에게 쉴 자리를 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단체들은 오는 3월 중국대사관 앞에서 캠페인을 여는 등 앞으로 탈북난민 강제북송 저지를 위한 국제적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이겠다고 밝혔다.

▲ 이날 집회에는 북한인권단체 소속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데일리NK

▲ 참가자가 ‘중국내 탈북자 강제 북송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있다 ⓒ데일리NK

▲ 이날 집회에는 탈북자의 한국행을 돕다 중국감옥에 수감됐다 최근 입국한 최영훈씨가 참석했다 ⓒ데일리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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