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6.25전쟁 희귀 기록물 공개

국가기록원이 25일 6·25 전쟁 62주년을 맞아 관련 희귀 사진 등 해외 기록물을 공개했다.


국가기록원이 이날 공개한 기록물에는 6·25 전쟁 참전국의 국가·부대별 활동상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비롯해, 영국군의 참전비용 관련 문서·전시구호품과 전쟁의 일상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들이 수록돼 있다.
 
특히 6·25 전쟁 참전국들의 참전비용 내용이 담긴 영국·몽골 국립문서보존소의 ‘영국군 전쟁 참전비용 자료’, 몽골의 ‘대북 전시물품 지원 내역’ 등은 대외비였던 만큼 사료적 가치가 커 주목을 받고 있다. 기록물에 따르면 영국은 1952년 3월까지 6·25 전쟁에 참전해 당시 약 400억원을 소비했다. 


기록물에는 16개 참전국과 인도·노르웨이 등 의료지원국 개별부대의 활동상을 담은 사진과 영상, 그리스 병사들이 야전 침상에서 가족들로부터 온 편지를 읽고 있는 모습, 전쟁 당시 남한 국민들의 선거 모습 등 UN에서 수집한 자료들도 수록돼 있다.


송귀근 국가기록원장은 “6·25 전쟁 62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이번 기록물 공개를 통해 국민들과 함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6·25전쟁에 참전했던 프랑스·네덜란드·호주·인도 병사들의 모습/행정안전부 제공









▲1952년 대통령 선거당시의 모습. 병풍을 둘러놓고 그 안에서 투표를 진행했다(左)/행정안전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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