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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군기지 건설은 현재 야당이 시작한 것이다. 정치인의 말 뒤집기 이제 그만!”
대학생단체인 미래를여는청년포럼의 신보라 대표가 13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제주 해군기지 반대 건설 시위에 동참한 정치인들을 비판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신 대표는 “유시민, 한명숙, 이해찬 등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지지했던 정치인들이 정권이 바뀐 뒤 전혀 다른 말을 꺼내고 있다. 허위와 모순이 많다”면서 이들의 이중적인 태도를 꼬집었다.
그는 “중국은 2006년부터 이어도가 중국의 관할이라는 입장을 고수해오고 있고 중국 남쪽을 자신들의 내해로 만들려 하고 있다”며 “중국은 2050년 대양해군 건설을 목표로 빠르게 해군력을 증강시키고 있다”면서 제주 해군기지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강정마을은 생물권 보전지역이 아니며 구럼비 바위는 제주도에서 보기 흔한 바위”라면서 “오히려 구럼비를 살리자더니 버젓이 바위에 페인트 칠을 한 반대단체의 행각이 엽기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