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북한에 대화 통한 핵문제 해결 촉구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7일 북한에 대화를 통한 핵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베네딕토 교황은 이날 바티칸 주재 외교사절들에게 행한 연례 강론에서 “위험스런 긴장의 근심이 한반도에 도사리고 있다”며 “한국민들의 화해와 한반도 비핵화 유지가… 대화의 맥락에서 추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 같은 평화노력을 저해할 수 있는 행동을 피할 필요가 있으며, 핵실험 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교황은 지적했다.

교황은 또 “재래식 무기와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협상의 어려움과 관련, 군축 분야에서 위기 확산의 조짐이 더해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교황은 이와 함께 이란도 핵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사회의 정당한 우려를 수용해 문제해결을 위한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중동은 “커다란 근심의 원천”이라며 지난해 이스라엘이 벌인 34일간의 레바논 전쟁은 무력을 통해서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는걸 여실히 보여준 본보기라고 제시했다.

그는 이밖에 복제연구와 동성애 허용 등 윤리문제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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