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제3국 출생 탈북학생 한국어교육 강화키로

교육부가 5일 중국 등 제3국 출생 탈북학생의 한국어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가 이날 발표한 ‘2015년 탈북학생 교육 지원 계획’에 따르면 중국 등 제3국 출생 탈북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언어로 인한 학업적응의 어려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제3국 출생 재학생수는 전체 탈북학생 대비 2011년 36.2%에서 2014년 44.9%로 점차 증가해왔다.

교육부는 탈북자 특별학급을 운영하는 삼죽초 및 한겨레 중·고등학교의 제3국 탈북학생 중 한국어 구사 능력이 부족한 탈북학생에 대해 이중 언어 강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부는 또 올해 탈북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사로부터 ‘1대1로 받는 멘토링 교육’ 대상 학생이 2000명에서 올해 2200명으로 늘어나고, 탈북학생용 표준(보충)교재를 개발·보급한다.

또한 탈북학생의 성장 및 자립을 지원하고 직업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6학년도 고교 입시부터 마이스터고, 특성화고는 학교장 재량으로 관할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탈북학생을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관계부처, 시·도교육청,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탈북학생이 통일 미래인재로 성장·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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