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中, 北 당 창건기념일에 부총리급 대표단”

중국은 북한 노동당 창건 60주년 기념일(10월10일)에 부총리급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교도(共同)통신이 28일 베이징(北京)발로 보도했다.

복수의 현지 소식통은 중국공산당 정치국원이기도 한 우이(吳儀) 부총리가 대표단 단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대표단에는 6자회담 중국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이나 리빈(李濱) 북한핵문제 담당 대사가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은 우다웨이 부부장이나 리빈 대사가 포함될 경우 11월 초 열릴 예정인 5차 6자회담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의 방북시기를 논의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 고위 인사의 방북은 탕자쉬안(唐家璇)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지난 7월후진타오 주석의 특사로 방문한 이래 처음이다.

중국 공산당 지도자의 북한 방문은 리창춘(李長春)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의 작년 9월 이래 1년여만이다.

후진타오 주석은 부산 APEC(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의(11월) 전에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그러나 “후 주석의 올 봄 방북계획이 미뤄진후 중국과 북한 모두 준비를 하지 않은데다 후 주석은 11월 초 유럽순방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해 방북시기는아직 유동적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중국대표단은 자국 원조로 평남 대안군에 건설돼 10월10일부터 가동할 예정인 유리공장 가동기념식에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