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못자리용 비닐’ 北으로 출발

우리겨레하나되기 광주.전남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와 광주.전남농민연대는 27일 전남도청 광장에서 2007년 북녘 못자리용 비닐 환송식을 갖고 1억여원 어치의 비닐을 북한에 보냈다.

올해 북녘에 지원되는 못자리용 보온 비닐은 총 196만㎡로 1억170만원 가량이며 11t 화물트럭 4대에 싣고 북한으로 출발했으며 오는 29일 운동본부 관계자들이 방북, 개성에서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로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2007 북녘 못자리용 비닐 보내기 운동’은 지난 6일 전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광주.전남 시.도민을 비롯해 전남도와 22개 시.군, 시.도교육청, 농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등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4월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날 환송식에는 운동본부 상임대표인 현지 원효사 주지, 신충철 전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상인 (사)한국농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장, 광주전남농민연대 배삼태 상임대표 등 농민단체 관계자와 전남도 관계자 등 모두 40여명이 참석했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시.도민의 한줌 한줌 쌀과 크고 작은 성금을 모아 북에 쌀과 못자리용 비닐을 지원하면서 통일에 대한 의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금의 노력이 아무리 작고 하찮아 보일지라도 소중한 한걸음들이 모여 내일의 열 걸음을 만들어 낼 것이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