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북교류협력기금’ 조성키로

광주시는 대북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남북교류협력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기금의 재원은 시 출연금과 기업후원금, 기금의 운영수익금 등으로 하며, 특히 내년부터 일정액의 출연금을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시는 우선 내년까지 수억원의 기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기금이 조성되면 주로 문화, 체육, 예술분야 대북교류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시의원과 구의원, 문화예술계, 언론계, 종교계, 경제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광주시남북교류협의회’를 사단법인 형태로 구성해 협의회가 대북사업을 담당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위원장(시 자치행정국장)을 포함해 7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 기금운영심의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광주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을 10월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18일 “민주, 평화, 인권 도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광주가 자치단체차원에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펼침으로써 민족화합과 통일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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