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통일쌀’ 북녘보내기 환송식

3일 오후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통일쌀 가꾸기 광주.전남운동본부 관계자와 시민, 농민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통일쌀 환송식’이 열렸다.

행사 참가자들은 환송식이 끝난 뒤 광주.전남 지역에서 재배된 통일쌀 200여t을 트럭 50여 대에 싣고 구 도청 앞에서 조선대까지 카퍼레이드를 벌였다.

행사를 마친 뒤 트럭에 실린 통일쌀은 서울을 거쳐 개성으로 전달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통일쌀 운동에 참여한 지역민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통일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통일쌀 가꾸기 사업은 시민들이 성금을 모아 경작단지를 조성하고 그 경작지에서 생산된 통일쌀을 전량수매해 북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광주.전남 지역은 6월부터 16개군에 조성된 경작지에서 쌀을 재배해왔다.

통일쌀 가꾸기 관계자는 “통일쌀 환송식을 통해 지역민들의 통일 열기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