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업 대북교역 급증

올해 광주 기업체들의 대북 교역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광주시는 8월 말 기준 올해 광주기업의 남북 교역량은 1천77만 달러로 작년 동기의 3배로 늘어났다고 한국 무역협회의 자료를 인용해 밝혔다.

반출이 432만 달러로 전년도보다 332.9% 늘어났고 반입은 149.1% 증가한 645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모래 등 광물자원과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전선, 한약재, 공예품 등의 반입이 증가한 반면개성공단 가동을 위한 원자재와 기자재 등의 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8월 말 기준 전체 남북 교역량은 10억 5천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0%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반출은 29.3% 늘어난 5억 9천200만 달러, 반입은 45.8% 증가한 4억 6천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남북 정상회담 등 남북 협력 분위기와 맞물려 대북 교역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북한과의 위탁가공교역 등을 적극 활용하면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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