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자·전주공업대 IT기술 북한 진출

반도체(LED) 전문 생산업체인 전북 익산의 광전자㈜와 전주공업대학의 IT기술이 북한에 진출한다.

광전자와 전주공대는 1일 회사와 대학이 최근 남북경협 사업의 창구인 민족경제연합회(민경련)와 평양에 ‘LED 부품 임가공 공장’을 설립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IT기술이 북한에 직접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도내에서 처음이며 국내에서는 삼성과 LG에 이어 세 번째이다.

공장은 평양 평천 전자전기산업단지(평천단지)에 들어서는데 북측은 공장 부지와 공장 설비를 제공하고 남측은 기계설비와 생산을 담당키로 했으나 공장 설립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전주공대는 광전자가 제공하는 ‘LED 전광판’ 기술의 특허권 소유자로 향후 기술이전 등을 담당하게 된다.

남측은 오는 11월 설비와 생산을 위한 기기 및 부품을 북측에 보내고 연내 시험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평천단지는 지난 70년대 조성된 북한에서 가장 큰 IT 관련 공장으로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진출, TV와 전화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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