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대학생 대규모 금강산 방문

광복 60주년을 맞는 올해 8.15 광복절에 대학생들이 금강산을 방문해 ‘일본 군국주의 반대와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통일행사’를 개최한다.

대학생 국토행진단과 흥사단 대학생모임, 고려대와 중앙대 등 5개 대학 총학생회 등으로 구성된 ‘8.15 금강산 대학생행사 추진위원회’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광복절에 대학생 1천400여명이 방북해 금강산에서 통일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한양대 총학생회 등 비운동권 학생회모임인 ‘학생연대21’ 소속 대학생 400여명이 자전거를 타고 금강산 순례에 나서기도 했으나 이처럼 대학생들이 대규모로 방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가운데 대학생 국토행진단 소속 650여명은 7월27일 광주를 출발해 임진각까지 국토대장정을 벌인 뒤 8월13일 금강산으로 들어갈 예정이며 2차방문단 750여명은 8월13일 서울을 출발해 금강산에서 이들과 합류해 8월14일 금강산 온정각에서 통일문화제 행사를 개최한다.

추진위 관계자는 “금강산이 활짝 열리면서 남북간 교류가 활발해지기 시작한 만큼 금강산은 의미있는 곳”이라며 “광복 60주년을 맞는 올해, 금강산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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