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자동화시스템 도입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새로 연구 개발한 “생산현장 종합지휘체계”가 최근 평안남도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와 평양326전선공장을 비롯한 여러 공장, 기업소에 도입됐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 체계는 “현대적 설비를 이용한 다통로(다채널) 카메라 영상신호 및 음성신호를 실시간적으로 감시, 기록하고 검색”할 뿐 아니라 “위험 상황에 대해 대책을 세울 수 있게 하는 등 종합적인 조종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원료 운반과 가공부터 제품 출하에 이르는 모든 공정 상태를 종합적으로, 구체적으로 장악”할 수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이로 미뤄 ‘생산현장 종합지휘체계’는 공장 자동화(Factory Automation) 시스템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새 체계가 “공장, 기업소들의 생산 지휘와 경영활동의 정보화, 과학화 수준을 한 계단 끌어올리는 데서 의의를 가진다”고 덧붙였으나 세부 설비나 작동 원리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고려과학원, 새 한방 전기침 개발=

북한 고려과학원 침구연구소는 최근 인체의 신경주행선(신경망)을 반영한 ‘경혈신경도’를 새로 만들고 “다발성 신경병 치료에 특효가 있는” 전기침을 개발했다고 중앙통신이 21일 전했다.

연구소는 또 뇌졸중 예보진단 체계를 개발해 뇌혈관 질환의 혈류장애 부위 진단, 정신기능 및 약물반응 검사 등 각종 검사를 과학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통신은 말했다.

연구소는 이밖에 “독특한 침구요법으로 류머티스성 관절염, 만성 전위선(전립선)염, 추간판 탈출로 인한 여러 가지 질병들을 고치고 있다”고 통신은 주장했다.

=사리원 민속거리, 민속유물전시장 개관=

황해북도 사리원 역사박물관의 야외에 조성된 사리원 민속거리에 민속유물전시장이 새로 개관했다고 조선중앙TV가 27일 전했다.

전시장은 민속음식편, 민속유희(놀이)편, 민속예법편으로 구성됐으며, 전통 민속음식과 식생활 도구, 황해북도의 봉산탈춤을 비롯한 민속무용과 민속놀이 유물, 각종 생활풍습관련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천리마제강, 내화벽돌 해체시간 단축=

평안남도 남포시의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가 대남비(용광로에서 쇳물을 받아 쏟는 큰 쇠바가지)의 내화벽돌을 해체하는 장치를 제작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이 28일 전했다.

이 장치를 도입해 내화벽돌 해체에 걸리는 시간이 종전의 4분의 1로 단축됐으며, 대남비 회전속도를 높여 강철 생산 증가에 이바지하게 됐다고 방송은 말했다.

=룡강군, 10여개 지방공장 기술 향상=

평안남도 룡강군이 10여개 지방산업공장의 기술 개선과 개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중앙방송이 24일 전했다.

음료공장에선 보일러 개조 공사, 종이공장에선 생산건물 개조 공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독공장에선 최근 토련기(土鍊機, 흙을 이기는 기계)와 성형기를 자체 제작한 것을 기반으로 건조공정과 소성공정 꾸리기 사업이 마무리 단계라고 방송은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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