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건설로 평양 ‘천지개벽’?…김정은 치적선전


▲조선중앙통신은 17일 새롭게 단장된 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을 소개했다./조선중앙통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7일 새롭게 단장된 주민 편의시설 등 평양 시내 모습을 30여 장의 사진을 통해 소개했다. 이는 김정은의 업적 쌓기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신은 인민군장병들이 최근 40여 일간 노력 끝에 평양을 세계적인 도시, 선군문화의 중심지답게 꾸리기 위한 투쟁을 벌여 새로운 평양번영기를 창조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평양시 10여 개 구역에 체육유희오락과 편의봉사시설들을 갖춘 18개 공원들이 새롭게 일떠섬으로써 수도의 풍치가 더욱 아름다워졌다”면서 “종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변모시킨 ‘천지개벽'”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정일 애국주의를 신념으로 체질화하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동지의 명령을 결사 관철하는 백두산 혁명강군의 불타는 애국충정과 군인기질, 군인본때가 낳은 기적”이라고 덧붙였다.

통신은 합장강 정리공사, 보통강 정리공사, 평양 시내 공원꾸리기 등 인민군대의 활동을 선전하며 “상상도 할 수 없는 놀라운 속도”라고 거듭 강조했다. 북한이 ‘천지개벽’, ‘기적’이라고 선전하는 공원의 모습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으로 북한이 김정은 치적으로 선전하기 위해 이와 같은 수사를 사용한다는 것이 탈북자들의 지적이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평양시내 공원 모습. 태양열을 이용한 가로 등이 눈에 띈다. 뒤로는 류경호텔이 보인다./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통신이 최근 공개한 주민 편의시설. 통신은 ‘천지개벽’, ‘기적’이라고 선전했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원 모습이다./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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